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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진마운트 교체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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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진마운트 교체 방법

엔진에서 진동이 발생하면, 이렇게 연결된 엔진 마운트가 진동을 흡수하는데, 이 엔진 마운트 상태가 안 좋아지면, 엔진 진동이 차체로 여과 없이 전달되어서, 차체 떨림이 심해집니다. 시동을 걸어서 기어를 드라이브에 놓으면, 중립에 놨을 때보다 차체 떨림이 심해지는데 특히 출발하는 순간에 차체 떨림이 가장 심해지고, 호로 로로 로로 하는 소음이 나는 경우도 있습니다.

엔진 마운트

엔진마운트 교체

기존 엔진마운트를엔진 마운트를 보면 아래쪽이 터져서, 액체가 흘러나왔는데, 이렇게 심한 건 저도 처음 봤습니다. 새 엔진 마운트를 보면, 외관도 멀쩡하고 진동 감쇄를 위한 액체가, 새는 일 없이 완벽하게 봉입되어 있습니다. 옆에서 보면 높이도 다른데, 오랜 시간 엔진을 지탱하면서 봉입된 액체가 터지고, 고무 부싱도 완전히 내려앉았습니다. 새 엔진 마운트 왼쪽 브래킷을 보면, 볼트 구멍이 두 개가 있는데 아래쪽이 여기 냉각수 통 고정볼트입니다. 위쪽 볼트가 냉각수 통에 가려져 있습니다. 냉각수 통은 보시는 것처럼, 10mm 볼트 두 개로 고정되어 있습니다. 10mm 소켓과 연결대 전동 라쳇을 이용해서, 다 풀어줍니다. 볼트를 다 풀어주면, 라디에이터로 가는 호스가 있는데 당겨서 꺼내 주고, 냉각수 통을 들어서, 엔진 앞으로, 조심스럽게 옮겨줍니다. 드러난 엔진 마운트를 보면, 풀어야 할 볼트 너트가 꽤 많습니다. 이런 복스대로는, 절대 안 풀린다 보시면 되고, 이렇게 긴 걸 쓰셔야 풀 수 있습니다. 이렇게 길이가 조절되는 라쳇렌치도, 좋은 대안이 될 수 있습니다. 14mm 소켓과 연결대 복스대를 이용해서, 엔진 마운트와 차체 쪽 고정볼트를, 다 조금씩 풀어줍니다. 끝까지 푸시면 안 되고, 나중에 풀기 쉽게 약간만 풀어줍니다. 브래킷 쪽 고정너트는 위쪽으로 스터드가 튀어나와서, 롱 소켓을 써야만 풀 수 있습니다. 17mm 롱 소켓과 연결대 복스대를 이용해서, 브래킷 쪽 볼트 너트를 다 조금씩, 풀어줍니다. 고압 호스가 걸리적거리긴 한데, 작업에 방해가 될 정도는 아닙니다. 마찬가지로 다 푸시면 안 되고, 느슨하게만 풀어줍니다. 이제 엔진룸 아래쪽으로 내려와서, 언더커버는 따로 건드리실 필요 없고, 오일팬 가장자리, 단단한 곳을 받치시는 게 좋습니다. 그리고 지면이 울퉁불퉁하니, 종이 박스를 깔아주고, 그 위에 OVM잭을 올려줍니다. OVM잭이 최대한 수직으로 올라가는 게 좋습니다. 그리고 오일팬에 바로 받치지 말고, 오일팬 사이에 공간을 남긴 상태로, 일단 자리부터 완벽하게 잡아줍니다. 종이 박스 같은 완충제를 사이에 끼워주고, OVM잭을 살짝 올리면서, 자세를 다시 한번 잡아줍니다. 이제 드라이버 날을 이용해서, OVM잭을 올려줍니다. 차체가 같이 올라갈 만큼, 확실히 올려주시는 게 좋습니다. 이제 임팩을 이용해서, 브래킷 쪽 볼트부터 풀어줍니다. 첫 번째 볼트에 이어서, 두 번째 너트도 풀어주는데, 마지막 너트는 엔진 무게를 받아서, 쉽게 안 풀립니다. 라쳇렌치로 바꿔서, 제 팔 힘이, 임팩보다 세다는 걸 보여줍니다. 엔진 마운트 바로 위에 있는 너트까지 풀어주시면, 브래킷까지 꺼낼 수 있는데, 혹시 안 빠지면 엔진을 좀 더 올려줍니다. 브래킷을 꺼냈으니, 이제 엔진 마운트와 차체 쪽 볼트 너트도, 다 풀어줍니다. 볼트 너트가 총 7개가 나오는데, 섞이지 않게 잘 보관하시는 게 좋습니다. 이제 헌 엔진 마운트를 꺼내 주는데, 앞서 보여드린 것처럼, 높이 차이가 상당합니다. 새 엔진 마운트를 끼우기 전에, 나사산과 스터드, 액체 흐른 걸 청소해주시는 게 좋습니다. WD-40와 그냥 물티슈입니다. 새 엔진 마운트를 가져오면서, 바로 볼트 구멍을 맞춰줍니다. 그리고 볼트를 손으로 잠가주는데, 이게 엔진 마운트 작업에서, 가장 중요하다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차체 나사산이 생각보다 약해서, 손으로 가조립 안 하시면 생각지 못한 끔찍한 상황이 벌어질 수도 있습니다. 필요하다면 wd-40도 뿌려주고 하면서, 라쳇이나 임팩을 쓰기 전에, 손으로 확실하게, 가 조립해줍니다. 여기서 소켓과 연결 대만 이용해서, 손으로 끝까지 잠가주시면 진짜 완벽합니다. 문제가 생길 여지가 전혀 없습니다. 볼트 너트를 임시로 잠가주고, 브래킷을 끼워주는데, 엔진 마운트가 높아져서, 엔진을 좀 더 올려줘야 할 수도 있습니다. 이제 브래킷 쪽 볼트 너트를 손으로 잠가주는데, 끝까지 잠그지 말고, 나사산에 확실히 물릴 만큼만 잠가줍니다. 하나부터 끝까지 잠가버리면, 엔진이 틀어지면서, 다른 볼트 너트가 잘 안 끼워질 수도 있습니다. 특히 볼트가 가끔 안 들어가는 경우가 있는데, 사실 볼트부터 가장 먼저 끼워주시는 게 좋습니다. 다 끼워주시고, 마찬가지로 소켓과 연결대를 이용해서, 끝까지 잠가줍니다. 이제 전동 라쳇을 이용해서, 볼트 너트를 하나씩, 끝까지 잠가줍니다. 4개 다 조금씩 균일하게 잠가주시는 게 가장 좋겠지만, 이런 식으로 하셔도, 크게 상관은 없습니다. 이게 잠그기 전이고, 이게 잠근 후인데, 확실히 엔진이 위로 올라왔습니다. 전동 라쳇으로, 차체 쪽 볼트 너트도, 다 잠가줍니다. 그리고 토크렌치를 이용해서, 14mm 볼트 너트부터 최종 체결해줍니다. 이제 17mm 볼트 너트도 최종 체결해줍니다. 이제 엔진룸 아래로 내려와서, OVM잭을 제거해주는데 혹시라도 OVM잭을 안 꺼내시고, 시동 걸어서 출발하면 큰일 날 수도 있습니다. 이제 엔진 마운트 공차 체결을 해볼 건데, 고무 부싱 쪽 너트를, 어느 정도만 풀어줍니다. 다른 건 금속과 연결되고, 고무 부싱과 연결되는 건 이거 하나밖에 없습니다. 일단은 시동부터 걸어주고, 기어를 P에서 D까지 한 칸씩 내려주는데, 각 위치에서 약 3초 이상 멈춰줍니다. 미션오일 측정할 때와 비슷한데, D에서 다시 P로 한 칸씩 변속해줍니다. 이렇게 해주시면 엔진이 움직이면서, 뒤틀려 있던 고무 부싱이, 자연스럽게 위치를 잡는데, 별 차이 없겠지만, 해주시는 게 좋습니다. 여기까지 해주셨으면, 이제 시동을 꺼 줍니다. 토크렌치를 가져와서, 다시 최종 체결해주시면, 공차 체결까지 끝납니다. 치워놨던 냉각수 통을 다시 가져오고, 호스 고정 부도 바로 끼워줍니다. 10mm 볼트 두 개를 손으로 가 조립해주고, 전동 라쳇을 이용해서, 끝까지 잠가줍니다. 이런 식으로 엔진 마운트를 교체했고, 대부분 이런 식으로 교체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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